영감 검색
영감 검색
차량을 이용해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수 많은 국립공원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Due to the wildfires and evacuation orders in Los Angeles County, please use caution when traveling to the LA area. We recommend following local guidance for safe areas to visit or avoid.
Allegra Pusateri2024년 12월 20일
탁 트인 공간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다른 이유입니다. 50개 주로 이루어진 300만 제곱 마일이 넘는 다양한 지형으로 구성된 미국은 잔디 평야부터 암벽산, 광활한 사막과 해변의 모래사장까지 다채로운 볼 거리로 가득한 곳입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은 미국이 지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30개 주에는 최소 1곳씩 국립공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캘리포니아는 그 중 가장 많은 국립공원이 자리해 있습니다. 국립공원에 처음 오시는 분부터 경험이 풍부한 하이커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차량을 렌트하여 일주일 간 도로를 달리며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달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절대 운전을 서두르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를 믿어보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국립공원 투어를 떠나기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잠시 자전거나 차량을 이용해 건널 수 있는 상징적인 다리인 금문교를 감상해 보세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케이블카를 탑승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180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닌 건축물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과 정치적 반군이라는 아픔의 역사도 견뎌낸 곳이죠. 현재는 유니온 스퀘어와 피셔맨스 워프 사이에 2곳, 캘리포니아 스트리트를 따라 1곳, 총 3곳의 라인만 남아 있습니다.
유니언 스퀘어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쇼핑가와 극장이 마련된 곳이며, 피셔맨스 워프는 피어 39와 바다사자로 유명하죠. 배가 고프다면 잠시 멈춰 Boudin Bakery에 들러보세요. 이 곳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시그니처 사워도우 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Mission Street Burrito로 향해 맛있고 신선한 재료로 가득 채운 팔뚝 크기의 부리또를 맛보세요.
북부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아직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숨은 보석인 뮤어 우즈 국립공원에 방문하는 것을 저희는 추천합니다. 이 공원은 해안과 숲 전망을 지닌 곳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을 이용해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하는 방식대로 초심자, 중급자, 고급자를 위한 트레일로 높이 솟은 레드우드를 거닐어 보세요. 펀 크릭 투 힐사이드 루프, 부트잭 루프 모두 일일 하이킹을 하기 좋은 옵션이랍니다. 다만 미리 전화해서 차량의 주차를 예약하세요.
차량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곳은 폭포, 세쿼이아, 초원, 절벽이 펼쳐진 멋진 경치를 만끽하세요.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피나클스 국립공원으로 차량을 이용해 내려가 보세요. 몬터레이 외곽에서 약 1시단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피나클스는 23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멋진 풍경이 구현되어 있답니다. 웅장한 바위 봉우리와 깊은 협곡을 따라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로는 콘도르 굴치, 하이 피크 루프와 모세 스프링, 림 트레일 루프가 있습니다.
세쿼이아 국립공원은 198번 고속도로를 따라 피나클로부터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은 지구상 최고 크기의 나무인 제너럴 셔먼이 뿌리를 내리고 있죠.
4일 차에는 디아블로 산맥 기슭을 가로지르는 주 고속도로인 CA-25를 따라 해안과 로스 오소스 오크스 스테이트 보호지역으로 2시간 동안 돌아서 방문해 보세요. 바위가 많이 있는 트레일과 오크 나무들로 덮인 모래 언덕이 펼쳐지는 이 곳에서는 해안가에서 일반적인 오크 나무보다 더 넓고 튼튼하며 8피트 이상 자라지 않아 사방으로 굵은 가지를 뻗치고 있습니다. 2.5마일 이내의 부담없는 길을 걷고 싶으시다면 오크 트레일과 로스 오소스 루프를 추천합니다. 초록의 바다를 거닐며 야생 덤불 토끼와 캘리포니아 계곡 메추리와 같은 야생동물들을 만나보세요.
5일 차에는 해변으로 떠나보세요.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1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부로 향해 ‘태평양으로 향하는 관문’인 가비오타 주립공원에 방문해 보세요. 가비오타는 산타바바라로부터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한적한 해변 근처에서 하이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비오타 윈드 케이브 트레일을 이용하면 내륙을 더 멀리 둘러볼 수 있어 탐험가들에게 안성맞춤이며, 핫 스프링 앤 트레스패스 트레일에서 승마와 함께 천연 온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자연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이제 내륙으로 향할 시간입니다. 101번 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2시간 가량 달리다보면 로스 파드레이스 국유림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곳에는 바위가 깔린 해안과 해변, 레드 우드, 침엽수림, 초원, 사막 지역과 같은 모든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각 지형은 다양한 트레일로 구성되어 탐험의 시간을 선사하죠. 세인트 파울라 캐니언 투 퍼스트 폴스 트레일을 하이킹하여 스위밍 홀과 폭포를 지날 수도, 리자드 마우스 트레일에서 울퉁불퉁한 바위들을 탐험하며 트레일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하루로 일주일을 마무리해 보세요. LA는 차량을 이용해 탐험하기 좋은 번화한 도시로, 관심사에 따라 살펴보실 수 있도록 추천을 꾸몄습니다.
건축물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브래드버리 빌딩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대리석 계단과 하늘을 향해 뚫려있는 채광창이 유명합니다. 블레이드러너, 500일의 썸머와 같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활용됐죠. 박물관의 넓은 홀을 좋아하신다면 LA 카운티 미술관을 꼭 방문해 보세요. 이 곳에서 하루를 보낼 수도, 한 건물을 정해 하우스의 컬렉션들을 모두 깊이 살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일부 LA의 유명 지역으로는 베니스 비치, 멜로즈 플레이스, 그랜드 센트럴 마켓, 헐리우드 간판이 있습니다.
여행을 즐기며 허기가 질 땐 코리아타운에서 가벼운 저녁 식사를 하는 건 어떠세요? 그 밖의 인기 명소로는 정통 타코을 즐길 수 있는 Tacos Los Cholos,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Dulan’s Soul Food Kitchen이 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짐을 내리기 전 공항에서 렌터카를 쉽게 반납할 수 있답니다.
출발 전 준비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세요.